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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건축직 합격수기입니다. 2016-08-19 조회수 2362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도 교육청 건축직 9급에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로, 건축 공부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본격적인 공부 기간은 약 5개월 정도였습니다. 비전공자, 그것도 문과 출신으로서, 준비 기간도 짧았기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면서도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도중에도 불안했고요.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한 결과 이번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감은 여기까지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합격수기를 전달하겠습니다. 먼저 1부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 계획 단계에서부터 시험에 이르기까지의 공부 과정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그리고 2부는 각 과목별로 제가 임했던 공부 방법 위주로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1부
1.강의 선택하기
건축직에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제일 먼저 시작했던 것은 인터넷 강의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문과였였기라 국어와 한국사의 기초는 있어서, 처음에는 전공만 신청할까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시험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었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기본이론 패키지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기본 이론 강의’는 들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기본 이론 강의를 들어야만,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아실 수 있으니까요. 공무원 공부는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가려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도와주는 것이 강의 강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추가적인 강의야 추후 부족한 과목 위주로 듣는 것을 선택할지라도 기본 이론 강의는 듣기 바랍니다.
제가 기본 이론 강의를 선택한 기준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강의 청취 기간이 길 것. 둘째 청강 횟수에 제한이 없을 것. 그럼, 제가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지는 감이 오시겠죠? 예, 그렇습니다. 반복입니다. 전공 강의 청취의 반복. 자세한 것은 다음 단락에서 설명하겠습니다.

2.계획 세우기
계획은 월별 계획과 일주일 단위의 계획, 그리고 일과 계획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짰습니다. 먼저 월별로 1,2월은 오직 기본 이론 청강 위주로 짰습니다. 그리고 3,4월은 기본 이론과 문제풀이를 병행했고, 5월에는 문제풀이 위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시험 전날인 17일까지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금요일을 제외한 6일 동안의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매일 5과목 전부를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한 과목만 공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 하루 종일 한 과목만 볼 만큼 집중력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또 한 과목을 공부하고 일주일이 지난 후 그 과목을 다시 보았을 때 지난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으므로 매일 5과목을 전부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일과 계획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공부했습니다. 점심, 저녁시간은 따로 없이 독서실에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많이 먹지도 않았고, 많은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10분, 20분 정도? 많이 먹으면 잠이 오는지라 일부러 적게 먹은 것도 있습니다.
처음 1, 2월의 경우 국어 한국사는 1시간 30분씩, 영어는 2시간, 나머지는 건축계획과 건축구조 강의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국어, 한국사, 영어의 경우 1강씩 듣고 남은 시간에 배운 내용을 간단히 복습했습니다. 건축계획과 건축구조의 경우 1, 2월 동안 2회독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기에 최대한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4일을 공부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앞서 배운 내용을 복습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략 10시간 공부했는데, 3시간은 국어, 한국사, 영어 복습에, 나머지 7시간을 건축계획과 건축구조 복습에 쏟아 부었습니다. 복습이라고 달리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강의를 빠른 속도로 재청취하는 것이 곧 복습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1, 2월 동안 건축계획과 건축구조 2회독, 나머지는 1회독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시간이 모자랐고 계획했던 시간을 초과해서 공부해야 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1, 2월 동안 모든 과목의 1회독(전공2회독)을 끝내야 했습니다. 그래야 남은 시간 동안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처음 1, 2월이 가장 힘들었고, 또 가장 열심히 공부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3, 4월의 경우 5과목에 시간을 분배한 것은 1, 2월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국어, 한국사의 경우 이론을 다시 듣지 않고 내용별 문제풀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영어는 문제 풀이와 어휘 학습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반면 전공인 건축계획과 건축구조의 경우 1, 2월과 동일하게 공부했습니다. 즉 전공 강의를 재청취했습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그 주에 공부한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3, 4월동안 전공과목은 역시 2회독하였고, 기출문제 역시 그에 따라 2번 풀었습니다.
5월은 사실상 공부를 마무리하는 단계였습니다. 5월은 아르바이트도 그만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전공 공부가 완성되었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었습니다. 국어, 한국사야 익숙한 내용이라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지만, 영어와 전공은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특히 영어와 건축구조, 건축구조 중에서도 건축역학은 정말 부족했습니다. 위에서 4월까지 전공과목만 복습 포함해서 총 5회독했다고 썼는데, 그건 건축역학을 제외하고 말한 것입니다. 건축역학은 단 1회만 들었습니다. 사실상 건축역학은 포기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따져 보니, 역학을 포기하고 건축구조에서 고득점 받기란 힘들었습니다. 아니, 고득점이 아니라 건축구조를 포기하면 경우에 따라 과락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5월부터는 건축역학도 다시 공부했습니다. 국어, 한국사, 영어는 3, 4월과 동일한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건축계획과 건축구조는 단원별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일주일 중 5일을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2일은 다시 전공 강의를 재청취했습니다. 네...이걸로 총 6회독입니다. 건축역학은 2회독이고요.
이제 대망의 6월입니다. 시험이 18일이었으므로 시험 전까지 17일 남은 셈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하루하루 모의고사를 풀고 틀린 문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다가, 반쯤 푼 시점에서 기출 문제로 바꾸었습니다. 즉, 기출 문제로 모의고사를 치는 것처럼 공부했습니다. 문제가 기억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70%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억나는 문제가 있다고 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모의고사 문제집도 결국 기출문제를 응용한 거라, 똑같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틀렸던 문제는 또 틀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안 틀리게 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기억나도 상관없습니다.
모의고사를 치기에 앞서 몇 가지 상기할 사실이 있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는 이유는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게 아니라 배운 내용을 재점검하고, 실제 시험을 앞두고 시간 조절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의고사 점수에 얽매여 스스로에게 고통을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합격을 결정 짓는 것은 모의고사 점수가 아니라 실제 시험 점수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3.시험, 그리고 면접
시험 당일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시험 시간보다 일찍 시험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도 시험 당일 너무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기 보다는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공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일찍 도착해서 분위기에 적응도 하고, 여러 일에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의자가 불편하면 의자를 바꿀 수도 있고(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눈치가 보여서 바꾸기 힘들겠죠?) 시험 중간에 화장실 갈 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가는 것보다는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각설하고, 교육청 시험을 본 제 소감은, 전험에 있어서,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교육청 시험의 경우 건축계획과 건축구조 문제는 여전히 비공개입니다. 흔히 말하는 ‘비수탁’ 문제이지요. 처음 건축직을 지원할 때 듣기로는 요즘은 비수탁 문제도 수탁 문제와 큰 차이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결과, 전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비수탁과 수탁 문제는 차이가 있더군요.
첫째, 국가직과 지방직 문제에 비해 교육청 문제는 지문이 비교적 짧고 단순합니다. 따라서 ‘아는 내용’이라면 국가직과 지방직의 문제에 비해서 빠르게 해결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르는 내용이라면? 지문이나 보기를 통해서 유추해서 해결하는 것이 국가직이나 지방직에 비해 힘듭니다.
둘째, 국가직이나 지방직에 비해 ‘기본적’이거나, ‘지엽적’인 내용이 출제되는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너무 기본적인 것이라고 소흘히 하다간 피를 볼 수도 있고, 지엽적인 내용이라고 건너뛰다가도 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는 차라리 기본적인 내용을 충실히 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지엽적인 내용을 틀린 거야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틀리면 너무 억울하니까요.
셋째, 건축구조의 경우 국가직이나 지방직은 주로 KBC 구조 기준에 의해 출제되지만 교육청 문제는 꼭 그런 것같지 않습니다.
면접은 1차 발표 후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꼭 스터디를 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1차 시험에서 1배수로 뽑는 지역은 스터디 하지 않아도 상관 없겠지만, 1.3배수, 1.5배수를 뽑는 지역은 스터디를 통해 실제 면접처럼 연습하시는 것이 크게 도움되실 듯합니다. 그리고 전공 질문 역시 면접 기출 문제가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전공 질문을 많이 묻지는 않지만 (저의 경우 한 문제 물었습니다.) 그래도 기술직인데, 틀리면 찜찜하잖아요?

2부
0.기출문제의 중요성
공무원 공부에 있어서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기출문제라고 봅니다. 영어를 제외하곤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출 문제를 풀어 봐야 자신이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기출 문제를 풀면 항상 틀렸던 문제를 틀립니다. 약한 부분은 좀처럼 고쳐지지 않는다는 증거지요. 그리고 기출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문제 푸는 훈련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론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꼭 기출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원별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도 기출문제를 통해 가능합니다. 시험 1~2개월 앞둔 시점에는 오직 기출문제만으로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도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세요. 2번 풀어 보세요. 아니, 3번, 4번 풀어 보세요. 여러 번 반복할수록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를 반복해서 풀 필요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건 처음 한 번만으로 충분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틀린 문제, 헷갈리는 문제만 다시 풉니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풀 때는 다음에 다시 풀 것을 고려해 문제집에 흔적이나 답 표시를 남기지 않습니다. 대신 문제별로 틀린 횟수를 기록하여 중요성을 구별합니다.

1.국어
국어는 그 범위가 문제입니다. 맞춤법, 문학, 예절...다 공부하려면 몇 년을 해도 모자라죠. 그래서 강의를 들을 때도 공부할 범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할 때 지엽적인 내용은 과감하게 쳐내야 합니다. 대신 기출 문제에 출제된 내용은 꼭 기억해 둡니다. 국어는 한국사와 더불어 기출 문제의 도움을 많이 받는 과목입니다. 이론 공부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엔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2.한국사
한국사는 이론과 기출 문제 모두 중요합니다. 먼저 기본 이론을 통해 시기별 핵심 내용을 익힙니다. 내용의 체계가 잡힌 사람은 바로 기출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가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시기별 연표를 만드는 것입니다. 선사 시대, 삼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근현대사 시기별로 중요사건(정치, 사회, 경제)과 중요인물(주로 왕 위주)을 정리합니다. 똑같은 연표를 3번 정도 쓰다보면 체계가 잡힙니다. ‘문화’는 시기별 문화제/ 서적과 저자 위주로 따로 정리해서 암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론 정리가 끝나면 한국사 역시 꼭 기출문제를 풀어봅니다. 특히 한국사는 공무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한국사자격증 1급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지엽적인 내용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3.영어
영어는 크게 어휘, 독해, 문법 영역으로 나뉘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어휘가 단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휘 문제의 비중도 많을 뿐만 아니라, 어휘가 해결되면 독해도 극복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양이 많기 때문에 공부하기도 힘듭니다. 꾸준한 반복밖에 달리 답이 없어 보입니다. 문법은 혼자 공부하기 힘듭니다. 저 역시 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영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기출문제의 덕을 보기 힘듭니다. 똑같은 지문이 다시 출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영어는 기출문제를 풀지 않아도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문제 푸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서도 기출 문제를 풀어 볼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어휘는 지문과 달리 반복해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풀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4.건축계획과 건축구조
앞서 언급했다시피, 건축계획과 건축구조를 공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과목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역시 앞서 언급했다시피, 반복이 답입니다. 저는 건축계획과 건축구조를 총 6회독했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봤을 것입니다. 그런데 복습할 때 혼자 책을 보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강의를 여러 번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처음 접할수록 강의를 여러 번 듣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용어가 익숙해진 다음에 혼자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건축계획을 공부하는 방법은 국어나 한국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이론 정리+단원별 기출문제를 통한 확인/점검입니다. 건축계획 역시 이론의 체계가 잡히면 한국사처럼 기출문제만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건축계획을 마지막으로 정리할 때 단원별 기출문제집만 봤습니다. 공부하면서 필요한 이론까지 옮겨 적어 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건축구조는 건축계획에 비해 더 까다롭습니다. 일단, 치수나 수치 부분이 많아서 암기해야할 숫자도 많고, 계산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건축구조의 경우 핵심 내용과 문제에 출제되었던 지문, 그리고 KBC 구조 기준을 손바닥 만한 메모장에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요약할 때도 그냥 요약한 것이 아니라, 암기해야할 치수나 용어를 괄호로 비워두고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봤습니다. 요즘엔 스마트 폰이나 앱을 이용해서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더 기억에 남아서 굳이 이런 방법을 취했습니다.
구조역학의 경우,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을 포기했을 정도로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계산 문제이다 보니, 기본 이론 강의만으로는 문제해결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다보니, 최근 기출문제는 비교적 단순한 문제들이 출제된다는 점이었습니다.(서울시는 예외입니다.) 그래서 정말 기본적인 문제만이라도 맞추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다행이, 교육청 문제에서도 복잡한 구조역학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5개월이 결코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시간은 없고 내용은 어렵고, 하루하루가 초조했습니다. 다행이었던 것은 주어진 시간이 짧았던 탓에 슬럼프가 올 겨를은 없었다는 점입니다. 비전공자인 저도 합격했으니, 전공자 여러분도 당연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노력은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들 열심히 해서 원하던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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